임하룡, '최강칠우'서 에릭 아버지 캐스팅

최문정 기자  |  2008.05.06 10:33
KBS 드라마 '최강칠우'에 출연하는 임하룡 ⓒ홍봉진 기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배우 임하룡이 에릭의 아버지가 되어 안방을 찾는다.

임하룡은 오는 6월 9일 방영예정인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최강칠우'(가제, 연출 박만영)에서 남자 주인공 '칠우'(에릭 분)의 양아버지 '구남득'역을 맡았다. 2006년 MBC '오버 더 레인보우'이후 2년만의 브라운관 컴백이다.

'최강칠우'는 조선왕조실록에 나온 '강변칠우' 사건을 기초로 각색한 드라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느닷없이 '칠우'를 데려와 집안에 풍파를 일으키며 드센 마누라와 잔소리 많은 어머니에게 부대끼며 살아가는 가여운 가장의 모습으로 임하룡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를 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그가 2008년 활동 시작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는 '최강칠우'에서 어떠한 연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드라마 '최강칠우'는 주인공 칠우역의 문정혁, 칠우의 첫사랑이자 유일한 연인 윤소윤 역으로 구혜선 및 전노민, 이언, 유아인, 서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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