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러스 시즌2' 하락세 첫 반등.. 두자릿수 시청률 회복

김현록 기자  |  2008.05.07 07:32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가 개편 후 처음으로 시청률 하락세에서 벗어나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SBS '긴급출동 SOS'와의 시청률 격차는 더 커졌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상상플러스 시즌2'는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주 전인 지난 29일과 22일 모두 9.9%의 시청률을 보이며 2주 연속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다가 가까스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한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폐지된 '문제내러 왔습니다'를 대신하는 새 코너 '풍선토크 터질거예요'가 첫 선을 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같은 시간 방송된 '긴급출동 SOS'는 15.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13.8%보다 1.2%포인트 상승하면서 '상상상플러스 시즌3'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톱스타 이효리를 MC로 투입하고 탁재훈과 신정환을 함께 내세웠던 '상상플러스 시즌2'는 지난달 8일 개편 뒤 첫방송에서 개편 전보다 다소 상승한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 주 뒤인 15일 10.6%로 2.0% 시청률이 하락한 뒤 가수 솔비를 추가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다 6일 처음으로 시청률이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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