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전주영화제, 관객수-점유율-매진작 '역대최고'

전주=김현록 기자  |  2008.05.09 14:05


2008 전주국제영화제가 역대 최고 관객을 기록하며 제 9회를 성황리에 마감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9일 오후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결산 기자회견에서 입석을 제외한 총 좌석 9만9184석 가운데 6만5209석이 팔려 82.4%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이는 관객수 면에서나 좌석 점유율 면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앞서 2007년 8회 영화제에서는 7만7258석 가운데 6만1500석이 팔려 80%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주영화제의 양적 성장은 다른 수치에서도 드러난다. 2007년 25억원이던 예산은 29억원으로 늘어났고, 총 13개관에서 상영한 작품 수 역시 지난해 37개국 185면에서 40개국 195편으로 늘어났다.

늘어난 관객에 걸맞게 내·외신 취재진과 자원봉사자, 게스트 수 면에서도 최고를 기록했다. 96명의 외신 기자를 비롯해 총 764명의 취재진이 전주를 다녀갔고, 자원봉사자는 297명에 이르렀다. 국내외 게스트 역시 해외 136명, 국내 1700명 등 총 1836명에 달했다.

전주 국제영화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늘어난 매진작과 급속히 빨라진 온라인 예매 매진 시간을 통해서도 나타났다.

268회 상영분 가운데 147회가 매진됐는데, 이는 지난해 110회에 비해 34%가 증가한 횟수다. 예매율 면에서도 2007년 개막작은 92분만에 매진됐지만 올해는 61분만에 모든 표가 팔려나갔고, 이어진 일반상영작 온라인 예매에서는 4분만에 첫 매진작이 나오면서 매진 행진이 연일 계속됐다.

영화제 측은 "역대 최고 관객과 안정된 운영으로 9회를 마감하게 됐다"며 "인기 매진작에 몰리는 관객을 위한 서비스로 지프 서포터즈 회원을 대상으로 한 입석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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