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배우 최민수가 이미 서울 교외의 컨테이너에서 칩거중이다.
지난달 30일 피해자 유씨(73)와 대질심문을 마친 최민수는 현재 서울 외곽에 위치한 컨테이너 건물을 물색, 이달 초 이미 거처를 옮기고 약 10일째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최민수 측 관계자는 13일 "사건이 마무리되면 산속에 들어가겠다고 한 이야기 대로 대질심문 직후에 장소를 물색해 바로 컨테이너 생활을 시작했다"며 "필요한 물건을 사러 시내에 나오지도 않아 지인들이 사다 줄 정도"라고 설명했다.
최민수 당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건이 지나고 나면 서울을 떠나 산에라도 들어가 컨테이너 집에서 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달 21일 서울 이태원동애서 이씨를 폭행하고 자동차 보닛 위에 태운 채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으나 사건 자체가 과장됐다는 경찰 측 수사 발표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유씨와의 합의 이후 논란이 수그러든 바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