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승부사' V.O.S, 재출격 "운만 따라라"

2년6개월만에 정규 3집 발매

김지연 기자  |  2008.05.14 11:03
3집 '원더풀 싱즈'로 돌아온 남성그룹 V.O.S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돌아왔어요. 운만 따라 준다면…."

남성그룹 V.O.S가 3집 '원더풀 싱즈(Wonderful Things)'로 돌아왔다. 지난 2005년 11월 발표한 2집 '블루캐슬'에 이은 약 2년6개월만의 정규 음반이다.

한때 해체를 걱정할 만큼 음반판매 불황과 맞물려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MBC '쇼바이벌'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그들은 멤버들의 솔로활동을 통해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2008년 5월 세 번째 정규 음반 '원더풀 싱즈'로 가요계 정복에 나선다.

지난 13일 늦은 오후 서울 홍대에서 3집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연 V.O.S는 공연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솔로활동을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을 잡았다"며 "이번 음반은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모두 쏟아넣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팀의 리더인 박지헌은 "가수가 성공하는데 만약 5가지 요소가 필요하다면 그중 4가지는 모두 준비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마지막 요소인 운만 따라준다면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V.O.S가 이번 3집에 거는 기대와 만족감이 크다.

물론 최현준은 "물론 여전히 미흡한 게 많다"며 "V.O.S의 색깔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또 멤버들의 자작곡을 통해 음반에 대한 V.O.S의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며 "이제 시작이지만,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1,2집 때보다는 좀 더 환영받으며 음반을 출시하게 된 것 같아 기분좋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V.O.S는 이날 쇼케이스 직후 소속사 식구 및 쥬얼리 멤버들과 단합대회를 갖고 3집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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