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드라마 재촬영신 통해 현장 긴박감 전해

최솔미 기자  |  2008.05.14 23:27

종영을 하루 앞둔 SBS 수목극 '온에어'의 극중 드라마 '티켓 투 더 문'이 종방을 앞두고 최종회를 다시 찍는 내용을 통해 방송가의 긴박감 넘치는 촬영분위기를 전했다.

14일 밤 방송된 '온에어' 20회는 서영은 작가(송윤아 분)가 대만에서 미리 찍어놓은 엔딩 장면을 다시 찍자고 제안하면서 마지막회를 다시 찍게 된 배우와 스태프들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서영은은 이경민PD(박용하 분)를 만나 "엔딩에 해외 촬영신만 넣으면 될줄 알았는데 내 생각이 틀렸다"며 결말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특히 서영은은 이경민에게 최종회 대본을 내밀며 "최종원고를 다정이(서영은의 보조작가)도 아직 안봤다"며 이 감독이 자신의 마지막 대본을 읽는 첫 독자임을 강조했다.

결국 '티켓 투 더 문'제작진은 시간에 쫓기며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 장면을 재촬영, 무사히 방송을 끝마쳤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은 긴박하게 돌아가는 드라마 제작현장 분위기를 좀더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서영은-이경민 커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실하게 보여줬다.이경민 PD는 서영은에게 "촬영 끝나면 같이 바람 쐬러 가요. 내 스태프, 내 작가 말고 내 여자로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이에 이경민과 서영은 또 한번의 키스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반면 오승아-장기준 커플은 이별을 예감하는 말을 주고 받으며 안타까운 모습을 연발해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지난 3월5일 첫방송된 '온에어'는 15일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