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얼굴 기형 여아 위해 한 무대 선다

김수진 기자  |  2008.05.20 21:01


신혜성, 이민우, 김동완, 전진, 에릭 등 신화 멤버가 얼굴 기형 8살 여아 가인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뭉친다.

이들은 오는 6월 21,22일 오후 6시와 5시 이틀간 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화의 아름다운 얼굴 찾아주기 소울메이트 콘서트' 무대에 선다.

지난해 솔로 2집 발매와 단독콘서트를 통해 솔로가수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한 신혜성을 비롯해 얼마 전 중국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민우, 최근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신곡 ‘비밀’로 새롭게 컴백한 김동완, 첫 솔로 정규 앨범 발매 전 일본 단독콘서트로 화제를 모은 전진 등은 이번 무대에서 개성있는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릭은 최근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의 바쁜 일정 가운데 이번 공연에 참석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원 수익금은 구순구개열과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출생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인양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혜성은 공연에 앞서 "얼굴 기형을 앓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전해 들어 마음이 아팠다"며 "신화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후원에 앞장서 많은 어린이들의 예쁜 얼굴을 되찾아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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