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드라마 통해 위로와 동질감 주고싶다"

최솔미 기자  |  2008.05.22 13:47


배우 최강희가 SBS 프리미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순수 여성 은수를 연기한다.

SBS는 오는 6월6일부터 '우리집에 왜 왔니' 후속으로 '달콤한 나의 도시(송혜진 극본ㆍ박흥식 연출)'를 방송한다.

주연을 맡은 최강희는 "드라마를 보고 시청자가 '나같은 사람이 또 있네' 하는 위로와 동질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한살의 보통 여성과 그를 둘러싼 남자들과 친구들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고민과 사랑을 담을 예정이다.

최강희는 극중 편집대행사 홍보 대리 은수 역할을 맡았다. 은수는 전 남자친구의 결혼소식에 우울해하다 연하 꽃미남 태오 (지현우 분), 맞선남 CEO 영수(이선균 분) 그리고 소울메이트인 유준(김영재 분) 때문에 인생을 다시 생각하는 순수한 여성이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영화 '인어공주' '사랑해, 말순씨'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을 만든 박흥식 감독이 처음으로 드라마 연출에 나서는 작품이다.

또한 '인어공주'에서 함께 작업한 송혜진 작가와 두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모 일간지에 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출시 돼 25만부 이상이 판매된 인기 소설이다.

최강희를 비롯 이선균, 지현우, 문정희, 진재영, 문영재 등 스타 배우가 대거 출연한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오는 6월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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