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윤도현과 밴드 할 수 있었다"

최문정 기자  |  2008.05.23 12:18
SBS '이적의 텐텐클럽' MC 이적과 윤도현 ⓒSBS


가수 이적이 신인시절 윤도현과 같은 그룹으로 활동할 뻔했던 뒷 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끈다.

SBS 파워FM(107.7MHz) '이적의 텐텐클럽'(연출 김훈종)의 21일 방송에는 윤도현이 출연해 1994년 데뷔 당시부터 이어온 이적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적은 "에이틴(A-Teen)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작곡가 박성진, 스타러브피쉬의 김도연과 데모 앨범을 들고 찾아가 오디션을 봤는데, 그 기획사에서 만난 것이 윤도현이다"고 공개했다.

이적은 "기획사에 소속되어 데뷔 준비 중이던 윤도현의 뛰어난 가창실력을 듣고 한동안 실의에 빠지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윤도현은 이적의 고백에 "내가 속해 있는 기획사에 이적이 다녀간 후 내 음악성을 돌아보며 며칠 밤을 지새우며 고뇌에 빠졌다"며 "얼마 안 되서 패닉으로 활동을 먼저 시작하는 이적을 보면서 한동안은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서로로 인해 힘들었던 한때와 안타깝게 스쳐간 인연을 공개한 두사람은 "인연이 닿아 밴드를 결성해 함께 활동했다면 지금 두 사람의 운명은 달라졌을 것이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오랜만에 MC나 DJ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 그동안 보여주고 싶었던 자신의 모습을 1시간 동안 마음 껏 표출한 윤도현은 현재 정규 앨범 8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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