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염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거미가 아픔을 딛고 활동을 재개한다.
거미는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300회 특집을 통해 방송무대에 복귀한다.
거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거미의 상태가 완쾌된 것은 아니나 많이 호전됐다. 더욱이 거미 본인이 무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잠깐의 휴식을 통해 체력을 보충하고 목 상태도 호전되면서 복귀를 서둘렀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거미가 활동을 중단하고 정말 많이 속상해했다. 그래서인지 옆에서 보기 무서울 정도로 건강회복을 위해 철저하게 몸 관리를 했다"며 "중요한 일이 아니고서는 아예 말을 하지 않고 지냈다"고 말했다.
거미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300회 특집에서 이색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김건모, 김윤아, 김장훈, 노브레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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