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최강칠우', 9일→17일로 첫 방송 연기

김수진 기자  |  2008.06.06 17:09


에릭 주연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최강칠우'(극본 백운철ㆍ연출 박만영)가 첫 방송 날짜를 전격 이동해 새롭게 시작하는 타 방송과 맞불 작전을 벌인다.

'최강칠우'는 당초 9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17일 첫방송을 결정했다.

이로써 '최강칠우'는 16일 마지막 회를 방송하는 MBC '이산' 맞대결을 피함과 동시에 이날 첫 방송되는 김래원 주연 SBS '식객'과의 정면승부 역시 피하게 됐다.

'최강칠우'를 대신해 9~10일 특집드라마 '살아가는 동안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을 방송할 예정이다.

'최강칠우'는 일본 드라마 '필살'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밤이 되면 자객으로 변신하는 칠우의 이야기다.

이 드라마의 연출자 박만영PD는 "조선왕조실록에 나와있는 '강변칠우' 사건을 기초로 구성됐다"며 "서민영웅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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