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적 감수성과 영상미가 돋보인 SBS 프리미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가 10.2%의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첫 방송된 '달콤한 나의 도시' 1, 2회는 각각 9.1%와 10.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30일 방송된 전작 '우리집에 왜 왔니'가 최종회 19회와 20회가 각각 기록한 7.9%와 9.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특히 이날 모습을 드러낸 '달콤한 나의 도시'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전 연인의 결혼식으로 허탈감에 빠진 서른 한살 오은수(최강희 분)와 우연히 만난 연하남 윤태오(지현우 분)의 만남이 로맨틱하게 그려져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정이현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은수의 일과 사랑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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