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7집 발매를 앞둔 자우림이 음원 유출 사고를 겪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오전 자우림 소속사 측은 "2년 만의 새 정규 앨범인 7집 'ruby,sapphire,diamond' 발매를 앞둔 자우림인 지난 6일 7집에 수록된 전곡의 음원이 온라인상에 불법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6일 오전 팬들의 제보로 자우림 7집 전곡이 인터넷 상에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에 '사이버 패트롤' 등의 협조로 더 유출을 막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휴일이 겹쳐 사실상 효과가 미진하다고 판단, 팬들이 급한 마음에 직접 나서 유출자들을 찾아내고 해당 블로그에 음원 삭제를 요청하는 등 음원 유출 확산을 몸소 막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고에 대해 가요 관계자들은 '방송사 심의실과 각종 음악 포털사이트 등 공개 전에 음원을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유출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대부분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은 없어 답답할 뿐'이라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중순 3인조 힙합 그룹 에픽하이도 5집 발매를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전곡의 음원이 인터넷 상에 불법 유출되는 사고를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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