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예은 “유빈언니 화장 지우면 못 알아봐”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6.10 07:08

2집 ‘So hot’으로 컴백한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은 같은 그룹 멤버 유빈이 화장을 지우면 못 알아본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스타쇼’에 출연한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유빈은 화장을 지우면 제일 많이 변하는 멤버로 꼽혔다.

예은은 “화장을 지우면 못 알아보는 멤버는?”라는 질문에 “저희가 쉐딩하는 색깔로 유빈언니는 그냥 화장을 한다”고 공개했다.

이어 그는 “화장 때문이 아니라 가발 때문이다”라며 “가발 안에 머리는 실제로 길다. 그래서 화장을 지우고 머리를 풀고 다니면 사람들이 몰라본다”고 해명했다.

이에 유빈은 “화장을 할 때 점점 색깔이 어두워진다”고 밝혔다.

유빈은 자기를 지목한 멤버들에게 “각자 자길 가리킬 줄 알았다”라며 농을 던졌다.

또한 유빈은 “하루만 다른 사람이 된다면 누가 되겠냐?”라는 질문에 “백설공주”라고 답했다.

MC 박수홍이 그 이유를 묻자 유빈은 “나도 하애지고 싶다”라고 해 주변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그룹 원더걸스는 이날 방송에서 축제에게 관한 일화를 공개하는 등 평소 털털한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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