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이산'을 끝내고 연인 김정은과 지금까지 못다한 데이트를 하겠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MBC 월화 사극 '이산' 종방연에 참석한 이서진이 "지금까지 '이산' 촬영으로 김정은에게 소홀했던 것을 만회해야겠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서진은 "너무 오랜 기간 촬영하다보니 힘들어서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며 "1,2개월이 될 수도 있고 1,2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은씨도 시간이 많아 함께 데이트를 즐기겠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서는 "기사를 보고 나도 깜짝 놀랐다"고 말한 이서진은 "몰래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예정이 정해지면 다 알릴 것이다. 숨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확실하지 않은 기사가 나오는 것이 썩 기분 좋진 않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기쁜 소식은 없냐는 질문에 이서진은 "기다려봐야한다"고 대답한 뒤 "이제 막 드라마를 끝내서 (김정은과)못해본 일이 많다"며 "당분간은 결혼보다는 데이트를 즐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서진이 주연을 맡은 '이산'은 3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자랑하며 월화극의 최정상을 지켜왔다. 오는 16일 77회로 종영하는 '이산'의 후속으로는 김선아·이동건 주연의 '밤이면 밤마다'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