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박스오피스는 1위부터 5위까지 할리우드 영화들이 점령했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쿵푸팬더'는 지난 15일까지 240여만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주에 이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쿵푸팬더'는 2주차에 평일을 포함한 주말까지 111만명 가량을 동원해 극장가를 장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지난 12일 개봉한 '인크레더블 헐크'가 차지했다. '인크레더블 헐크'는 미국에서는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국내에서는 '쿵푸팬더'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인크레더블 헐크'는 주말까지 60만명 가량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섹스 앤 더 시티'는 4위에 올라 여성팬들을 여전히 극장에 모으고 있으며, 400만 고지를 눈 앞에 둔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5위로 관객들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12일 개봉한 '흑심모녀'는 5만명 가량을 동원, 할리우드 영화 틈바구니에서 고전을 금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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