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어린 시절엔 왕따?..'스친소'서 폭로

최문정 기자  |  2008.06.18 09:43
알렉스 ⓒ홍봉진 기자

로맨틱가이 알렉스의 전혀 로맨틱하지 않은 과거가 공개됐다.

알렉스는 최근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 녹화에서 인연을 찾아주겠다고 데리고 나온 20년 단짝 친구에 의해 자신의 우울했던 어린 시절이 밝혀지는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이날 알렉스와 함께 출연한 친구는 "초등학교 시정 알렉스의 별명은 '땅꼬마'였다"며 "주로 혼자 할 수 있는 딱지치기, 팽이 돌리기, 심지어 땅파기로 시간을 보내며 혼자 노는 외로운 어린아이였다"고 깜짝 공개했다.

또한 알렉스의 친구는 알렉스가 캐나다로 이민을 가기 전 찍은 사진을 들고 나와 지금과는 전혀 상반되는 작고 통통한 모습의 어린 알렉스의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출연한 알렉스의 친구는 역대 '스친소' 출연자들 중 가장 출중한 외모로 MC, 여자스타들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친구를 위해 출연한 알렉스는 어린 시절 혼자 땅을 파다 나온 돌멩이에 머리를 맞아 생긴 흉터를 공개하는 등 이제까지 이어온 그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들이 공개되는 난국을 맞았다.

알렉스, 성시경, 황보, 배슬기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출연한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오는 2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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