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최근 열애설과 관련한 속내를 털어놨다.
거미는 최근 OBS 경인TV '쇼영'(연출 홍종훈 윤경철)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열애설이 났다는 사실보다 내 열애설이 의외라는 반응에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거미는 "열애설이 난 것보다 나를 더욱 속상하게 한 것은 열애설의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친구가 왜 거미를 만나겠어'라는 대꾸"라면서 "열애설의 진위여부를 떠나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열애설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모두가 맞는 것은 아니지만 초기에 밝혔던 것은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거미는 또 결별과 만남 등 자신의 경험을 빗대 노래를 부른다는 지적과 관련해서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노래에서 암시를 해서 그런지 실제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뒤 눈물을 흘린 것과 관련한 의문에는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지만 한때 슬럼프를 겪으면서 눈물이 없어진 적이 있었다"며 "걱정은 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답했다.
거미는 이날 "무명시절 생긴 외모를 비하하는 방송관계자들 때문에 속상했다"면서 "연예계 생활을 해보니 정말 실력이 있으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거미와의 '더 인터뷰'는 오는 21일 오후 9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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