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비호감 1위? "여친에게만 간지럼 타요"

이수현 기자  |  2008.06.19 10:26
알렉스 ⓒ홍봉진 기자


알렉스가 성시경을 젖히고 비호감 1위로 등극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출연한 알렉스와 성시경은 촬영 시작부터 자신의 친구에게 인연을 찾아주기 위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알렉스는 성시경의 뒤를 이어 MBC FM4U '푸른밤, 그리고 알렉스입니다'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19일 MBC에 따르면 첫 등장부터 남성들의 비호감 1위 자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성시경과 알렉스는 "전 여자친구에게만 간지럼 타요"라는 알렉스의 말 한 마디에 성시경이 "내가 비호감 1위 너한테 내준다"며 항복했다.

1차 데이트 코스인 헬스클럽에서 벌어진 간지럼 오래 참기 게임에서 성시경이 바로 탈락하자 알렉스가 "나는 원래부터 간지럼을 타지 않는 체질"이라고 밝히며 여자친구에게만 간지럼 탄다는 느끼한 말을 남긴 것. '스친소' 제작진 측은 함께 있던 알렉스의 친구 역시 알렉스의 느끼한 멘트에 정색을 했다고 전했다.

성시경과 알렉스 모두 출중한 외모와 매력이 넘치는 친구들을 데리고 나와 촬영장을 뜨겁게 달군 '스친소'는 오는 2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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