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제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별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마쟝센영화제측은 19일 "하지원과 오광록, 김주혁 김혜나 차수연을 장르별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미쟝센 영화제의 장르별 명예심사위원제는 2003년 2회부터 도입된 제도로 선정된 배우들은 심사 뿐 아니라 관객과 대중의 소통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화 '바보'에서 순수한 사랑 연기를 보여준 하지원은 이번 영화제에서 멜로 부문인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김혜나는 사회적 관심을 다룬 '비정성시' 부문을, 오광록은 코미디 장르 부문인 '희극지왕'을 각각 심사하게 된다. 또한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선정된 '아름답다'에 출연한 차수연은 공포,판타지 부문인 '절대악몽'을, 김주혁은 액션 스릴러인 '4만번의 구타' 부문의 명예심상위원을 맡게 됐다.
국내 경쟁 부문 본선에 오른 61편의 단편영화들을 심사하게 될 명예심사위원들은 오는 26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위촉장을 받는다. 10여개국에서 100여 편 내외의 영화들이 상영되는 제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6일부터 7월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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