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태양이 오는 7월 20일 단독 콘서트를 연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지난 5월 말 빅뱅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 태양의 첫 단독 콘서트 날짜를 7월 20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콘서트 장소를 서울 홍대 부근의 클럽으로 정할 지, 아니면 좀 더 규모가 큰 곳으로 확정할 지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인 수장인 양현석은 최근 "태양 팬들을 위해 태양의 솔로 콘서트를 마련해볼까 한다"며 "태양 팬들의 경우 남자 팬들과 2, 30대 팬들이도 많기 때문에 2회에 걸쳐 미성년자와 성인을 구분하여 진행하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말 첫 솔로 음반을 발매한 태양은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로 최근 케이블채널 Mnet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M! 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한국음악산업협회의 지난 5월 한 달 간의 음반 판매량 집계에서도 3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1위를 거머쥐며, 앨범 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빅뱅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간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공연을 가지며, 지난 4개월 간 펼친 아시아 투어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빅뱅의 첫 아시아 투어이기도 했던 이번 투어에는 총 10만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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