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즈, 3집 수익금 전액 월드비전 기부

김관명 기자  |  2008.06.27 16:08


해체 5년2개월 만에 재 결성해, 방송 출연 한번 없이 온-오프라인 차트를 석권한 브라운아이즈가 3집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키로 했다.

27일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브라운아이즈의 나얼과 윤건은 3집 앨범의 아티스트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에 기부, 국내 소년소녀가장과 이디오피아 난민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수익기부 관련 협약식은 28일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열린다.

한편 윤건과 나얼의 합작품인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cts'는 지난 19일 발매 당일 초도 주문량 3만장이 완전 소진됐으며, 이어 추가 주문량 2만장까지 합쳐 5만장을 발매 3일만에 완전 소진시켰다.

브라운아이즈의 3집 앨범은 2년 만에 ‘가장 짧은 시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 됐으며, 소비자 반응과 음반 판매 속도, 각종 챠트 석권 등의 현재 페이스로 볼 때 당초 목표였던 10만장 돌파는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면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20만장 판매를 기록하는 앨범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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