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6일 퇴원 "이마만 다쳤고 다음주 정상촬영"

길혜성 기자  |  2008.07.04 16:42


전치 8주의 사고로 입원치료중인 방송인 신정환이 오는 6일 퇴원한다.

신정환의 한 측근은 4일 오후 4시20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는 6일 퇴원할 예정이다"며 "늦어도 7일까지는 병원을 나설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부상의 정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이 측근은 "외부에 좀 과장돼 알려졌다. 이마만 다쳤을 뿐이다. 이마 이외에 치아 등 몸의 다른 곳은 조금 다쳤거나 거의 정상이다"면서 "다친 이마는 머리카락으로 가리면 된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퇴원 후 통원치료는 받을 예정이지만, 퇴원 이후 다음 주부터 진행될 방송프로그램 녹화에는 정상적으로 촬영할 것이다.

신정환은 3일 오후 7시께 서울 남산순환도로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마주 오는 버스를 피하려다 넘어져 다쳤다. 신정환은 땅에 이마를 부딪히는 부상을 입고 인근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이마를 10바늘 가량 꿰매는 응급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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