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성공' 오현경 "세상에 못 이겨낼 일 없어"

김지연 기자  |  2008.07.10 16:01
ⓒ송희진 기자


2007년 SBS '조강지처클럽'과 함께 10년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배우 오현경이 한 걸음 한 걸음 바쁘게 오다보니 이제 세상에 못 이겨낼 일은 없다는 걸 배웠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오현경은 10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조강지처클럽'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조강지처클럽'은 현재 30%를 훌쩍 넘는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오현경은 나화신 역을 맡아 주부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오현경은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갖고 있는 한을 풀 수 있었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사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또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 이제부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현경은 "지난해 8월 컴백했을 때나 지금이나 열심히 살고 있음에는 변함이 없다. 무엇보다 그때 마음이 다 열리지 않았지만 도전하는 시간이었다. 당시 제가 앞으로 남은 인생을 사는데 있어 더 무서운 일이 뭐 있겠냐는 심정이었다"며 "그게 발판이 돼 한 걸음 한 걸음 바쁘게 오다보니 세상에 못 이겨낼 일이 없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특히 오현경은 "지금 성공했기 때문에 대중이 나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내가 해낸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내가 여러 가지 면에서 후덕해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인생을 배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