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플',女1男4 MC 체제로 회귀‥"옛 명성 되찾자" 응원

최문정 기자  |  2008.07.16 09:56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의 새로운 MC군단(좌측부터 탁재훈, 신정환, 이지애 아나운서, 이재훈, 김지훈)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는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를 시청자들이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상상플러스-시즌2'(연출 윤현중, 이하 '상플')는 1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 이효리와 하차가 확정된 솔비의 후임으로 연기자 김지훈과 가수 이재훈이 발탁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상플'은 여자 MC로 확정된 KBS 이지애 아나운서와 기존 MC인 탁재훈과 신정환에 김지훈과 이재훈이 힘을 보태며 남자 MC 4과 여자 MC 1의 기존 '상플-시즌1' 시절의 진행 형태로 돌아간다.

또 방송을 통해 무심코 쓰는 외래어, 외국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말을 만드는 새 코너 '상상 우리말 더하기'가 예고되는 등 포맷적으로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상플'의 새로운 시도에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이효리와 솔비의 하차는 아쉽지만 달라질 상플도 기대해 보겠다", "포맷 변경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길 바란다", "'상플'을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해서 새롭게 출발하자"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지훈과 이재훈이 합류한 새로운 '상플'은 오는 17일 첫 녹화한다.

한편 이효리의 마지막 방송이었던 15일 방영분은 12.1%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TNS미디어코리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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