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앨리샤 키스, 빅뱅 태양에 러브콜

최문정 기자  |  2008.07.18 16:31
태양 ⓒ이명근 기자 qwe123@

세계적 팝스타 앨리샤 키스가 빅뱅 태양에 러브콜을 보냈다.

앨리샤 키스는 오는 8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4년 만에 내한 공연 'As I am Tour'를 여는 오프닝 게스트로 태양을 지목했다.

소니비엠지 측은 "이번 오프닝 게스트 선정도 앨리샤 키스의 명성에 걸 맞는 가수를 찾던 중 최근 국내 R&B가수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는 태양이 적격이라고 판단 요청하게 됐다"며 태양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태양이 콘서트 오프닝 게스트로 서게 된 팝가수 앨리샤 키스는 단 3장의 앨범으로 11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거머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팝가수다.

앨리샤 키스 측은 4년 전 내한 공연 때도 국내 여가수 중 최고의 실력파라 불리는 가수 거미를 오프닝 게스트로 세우는 등 명성에 걸맞게 오프닝 게스트 선정에도 상당히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오프닝 게스트는 누구일지 국내 가요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려있었다.

태양은 앨리샤 키스의 러브콜에 "앨리샤 키스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적으로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다. 지난 내한 공연도 매우 감명 깊게 봤었다"며 "이번 오프닝 게스트로 서게 돼서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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