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방극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의 김혜선이 남다른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조강지처클럽'은 방송 초반 불륜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적잖은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집계한 주간시청률에서 33.2%(TNS 기준)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3사 모든 프로그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인기는 주인공 김혜선과 길억(손현준 분)의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시청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김혜선은 실제 사랑하는 사람과의 애절한 마음을 살리기 위해 촬영이 있는 날이면 외부와의 접촉을 일체 삼가고 감정을 잡기 위해 몰입하고 있다.
김혜선의 한 측근은 22일 "김혜선 씨가 촬영이 있는 날이면 외부 접촉을 일체 삼간 채 감정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에 주변 지인들조차 녹화 날에는 필요한 말 외에는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물론 "촬영이 다 끝나고 나면 쾌활한 평소 김혜선 씨로 돌아온다"며 "아마 '조강지처클럽'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다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아 더욱 연기에 열정을 쏟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관계자는 후속작과 관련 "극중 이미지가 너무 고착화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해 신중하게 후속 작품을 고르고 있다"며 "1년 간 '조강지처클럽' 촬영이 지속된 만큼 휴식을 취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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