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전스틴 호칭 감사..팬 있으면 안티도 있다"③

김수진 기자  |  2008.07.24 08:05
가수 전진 ⓒ이명근 기자 qwe123@


"'전스틴'이라는 호칭도 감사합니다."

'전스틴'이라 불리고 있는 전진이 자신의 호칭에 대해 반색했다.

전진은 지난 23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스틴'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그것도 감사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태호PD가 멋지게 표현해 준 것 같다"는 전진은 "요즘에는 나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무엇이든지 모두 다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스틴 진버레이크'(Junstin Jinberlake)는 전진의 이름에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조합한 말로, 소녀시대가 한 DMB 방송에서 전진을 칭하며 한 말로, 네티즌 사이에서 연예계 10년 선배인 전진을 비하한 것으로 해석되며 소녀시대의 공식사과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무한도전'에서 전진의 주특기인 춤실력을 공개하면서 자막으로 처리된 이후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전진에 애칭으로 쓰일 정도로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다.

전진은 "여러분이 내게 관심이 없었다면 이런 일도 없다고 생각한다. 팬이 있으면 안티팬도 있을 수 있다"며 "요즘 나와 관련된 네티즌 반응 가운데 안티가 팬이 됐다는 얘기가 있더라. 너무 고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 "요즘 시청자는 방송을 보면서 '편집했느니','안했느니'를 바로 아는 세상이다. 시청자의 시선을 무시하지 못한다"며 "방송을 통해 진실된 모습을 보였고 내 진심이 시청자에게 받아들여지고 있기에 더없이 행복하고 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솔직함을 이길 무기는 없다. 나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는 전진은 "내 모습을 방송에서 보고 '아이돌 출신' 이라는 선입견을 가지는 분이 있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나도 방송인으로 보아 달라'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요즘만 같았으면 좋겠다. 연예계 데뷔 때인 10년 전의 열정을 회복했다. 또한 여러분의 사랑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한다. 나는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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