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하나가 가수로 데뷔한다는 항간의 의혹에 "페스티벌 레이디로서 특별 무대를 갖는 것 뿐"이라며 공식 해명했다.
이하나 측은 24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의(이하 GMF 2008)의 페스티벌 레이디로서 특별 공연을 갖는 것 일뿐 가수 활동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이하나가 GMF 2008을 통해 가수로 데뷔할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최근 KBS 2TV '태양의 여자'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이하나는 평소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탁월한 노래 실력을 보이며 가수로서의 끼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6월에는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 '먼지가 되어'의 작곡가인 아버지 이대헌(52)이 자신의 노래스승이라고 고백하며 가수 데뷔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하나 측은 "이하나가 GMF2008의 무대에 선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수많은 공연 기획사들과 음악 관계자들이 본격 가수 데뷔의 가능성을 앞다투어 타진해 오면서 현업이 마비될 지경이 됐다"며 공식 해명을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어 이하나 측은 "GMF 2008 주최측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축제 무대에서 공연까지 하게 된 것"이라며 "이하나의 공연의 시간과 내용, 형식은 현재까지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 오는 8월 '태양의 여자'가 종영된 후부터 본격적으로 고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하나가 페스티벌 레이디 선정된 GMF 2008은 오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GMF 2008은 지난 22일, 토이, 유희열, 이루마, 정재형,자우림, 슈퍼 키드 등 2차 라인업까지 공개된 가운데 8월 초 3차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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