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이청아, '별순검 시즌2' 캐스팅

김현록 기자  |  2008.07.25 10:31

이종혁과 이청아가 새롭게 시작되는 MBC드라마넷 '별순검 시즌2'(연출 신승엽)에 캐스팅됐다.

25일 MBC드라마넷에 따르면 사전제작을 거쳐 올 가을 방영을 시작하는 '별순검 시즌2'에 이종혁, 이청아, 박광현, 박원상, 장영남 등이 캐스팅됐다.

이들이 지난해 케이블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은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의 류승룡 박효주 온주완 안내상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별순검'의 한 관계자는 "시즌2가 시즌1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각각의 캐릭터를 강화, 한마디로 사람냄새나는 인간적인 수사관이라는 것"이라며 "기획하면서 시청자들이 별순검에 힘을 실어주었던 것은 이야기 그 자체에 있었음을 잊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배역을 연기한 배우들의 얼굴이 달라져서 아쉽겠지만 그 아쉬움을 상쇄시킬 만큼의 보다 강력한 이야기와 새로운 캐릭터로 또 다른 울림을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별순검팀은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8월 5일부터 용인 민속촌에서 성공기원 고사 및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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