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고유진, 스토킹피해 털고 본격 활동 개시

최문정 기자  |  2008.07.25 15:22
플라워 고유진 ⓒ이명근 기자 qwe123@

5년간 스토킹을 당했던 것으로 알려진 플라워 고유진이 스토킹 피해의 짐을 내려놓고 새롭게 시작한다.

플라워 고유진의 소속사인 피앤제니스는 25일 "플라워 고유진이 오는 8월 초 록 발라드곡 '가난한 사랑'으로 새롭게 음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플라워 고유진은 스토킹 피해 사연을 고백한 이후 주변의 많은 관심과 격려로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가며 그 동안 주춤했던 앨범 활동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스토킹을 했던 당사자가 그간의 행동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있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원만히 해결하기로 했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덕에 빠른 속도로 안정을 되찾고 있다.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콘서트, 방송에 관해 함께 논의하는 등 활동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플라워 고유진은 "많은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더 밝은 모습으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워 고유진은 현재 새로운 음반 활동과 8월 30, 31일 양일간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릴 'Flower고유진 콘서트'를 위한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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