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66일, 2개월여의 솔로활동을 갈무리하고 다시 빅뱅으로 돌아간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태양의 공식적인 솔로활동을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쇼!음악중심'을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태양은 이날 더블타이틀곡이었던 '나만 바라봐'와 '기도' 두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양은 모든 무대마다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왔지만 이번 무대는 첫 솔로활동 마지막 무대인만큼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기대를 더했다.
지난 5월 22일 솔로앨범 '핫'(HOT)을 발표한 태양은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로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방송활동에 있어서는 빅뱅활동 때보다 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태양의 콘서트는 암표가 40만원까지 치솟았을 뿐만 아니라 콘서트 당일 취소표가 한 장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완전 매진을 기록했다.
태양은 "빅뱅에서 혼자 나와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혼자서 모든 걸 부딪히고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공부가 됐다"며 "이번 솔로활동을 시작하기 전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전부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솔로활동을 마무리 짓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솔로 활동으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다시 빅뱅으로 돌아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빅뱅 활동에 대한 높은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빅뱅은 지난 22일 깜짝 공개된 미니3집 '스탠드 업'(Stand Up) 티저 영상이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빅뱅 열풍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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