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가족동거 리얼리티 '전진의 여고생4' MC

이수현 기자  |  2008.07.30 09:20
가수 전진 ⓒ이명근 기자 qwe123@


가수 전진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예능계의 샛별 전진이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케이블채널 Mnet '전진의 여고생 4'(연출 김태은)의 진행을 맡았다.

'전진의 여고생 4'의 연출을 맡은 김태은 PD는 화제를 모은 Mnet의 대표 프로그램 '재용이의 순결한 19', '꽃미남 아롱사태' 등의 연출한 바 있다.

전진은 이 프로그램에서 감당 안 될 정도로 제멋대로 구는 여고생 4명의 보호자가 돼 한 집에서 살며 벌어지는 모습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꾸며 보여줄 예정이다.

30일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은 PD는 "전진이 평소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자주 전해 그에게 특별한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평범한 가족의 모습이라면 '인간극장' 밖에 되지 않아 여고생을 생각해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 여고생들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학생들과 가족이 된 전진이 함께 맞춰 나가며 생기는 시행착오들이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진과 여고생들의 가족 동거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전진의 여고생 4'는 오는 8월6일 오후 6시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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