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엔딩∼'서 사라진 유승준, '무릎팍도사'로 부활? 논란

김현록 기자  |  2008.07.31 10:01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사라진 유승준(스티브 유)이 '무릎팍도사'서 부활했다?

MBC '네버엔딩 스토리'의 유승준 녹화 분량이 여론에 밀려 결국 편집된 가운데 공교롭게도 같은날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를 통해 유승준 모습이 자료화면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무릎팍도사' 이범수편에서는 과거 MBC '동거동락'에서 활약하던 유승준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했다. 이범수가 '동거동락' 출연 당시 유승준과 1위를 다투다 결국 2위를 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당시 방송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유승준의 모습을 보는 것이 불쾌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법무부에 의해 입국금지가 된 후 국내 활동을 중단한 유승준이 "'무릎팍도사'를 통해서 국내 복귀 여론을 타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제작진을 향한 항의 글도 속속 올라왔다.

비슷한 논란은 앞서 30일 방송 예정이었던 MBC '네버엔딩 스토리'의 '영원한 따거, 성룡' 편을 두고서도 벌어졌다. 최근 성룡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유승준이 이날 방송에 1분에서 1분30초 가량 등장한다는 사실이 미리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MBC 측은 결국 편집 과정에서 유승준이 등장하는 부분을 모두 삭제했다.

'황금어장'의 임정아 PD는 "이범수씨가 '동거동락'에서 유승준씨와 함께 출연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당시 방송 화면을 그대로 자료로 사용한 것일 뿐"이라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임정아 PD는 "유승준씨의 '무릎팍도사' 출연을 타진하고 있지 않다. 전혀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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