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프리미엄 극장 '달콤한 나의 도시'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최강희가 불같은 연애보다는 차곡차곡 성의를 다하는 연애를 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극중 최강희는 연하남 태오(지현우 분)와는 불같은 연애를, 영수(이선균 분)와는 가랑비에 옷 젖듯 소리 소문 없이 찾아드는 사랑을 나눴다.
이에 대해 최강희는 "개인적으로는 영수가 좋다"며 "나이가 조금만 어렸어도 재미있는 연애를 하고 싶었을 텐데 태오와의 불같은 연애보다 차곡차곡 성의를 다하는 연애를 하고 싶다"고 개인적인 속내를 밝혔다.
물론 최강희는 "태오와는 길에서 키스도 하고, 원 나잇 스탠드에 같이 빨래를 하는 등 정말 연애가 다채로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나둘 나이를 먹다보니 커피숍에 앉아 영수는 일하고, 나는 책을 보고, 또 손도 천천히 잡는 그런 연애가 좋다"는 최강희는 "이제 저지르는 연애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결혼은 언제쯤 할 거냐는 질문에 그녀는 "저도 궁금해요"라며 "아직 남자친구가 없어 그런지 내가 결혼에 관심을 가져야 할 나이인데 아직 생각이 없다. 다만 저지르는 연애는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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