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측 "압수수색으로 일정차질? 어불성설"

김수진 기자  |  2008.08.04 16:50
배우 구혜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구혜선이 검찰의 소속사 압수수색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구혜선은 당초 지난 1일 경북 문경에서 방송중인 KBS 2TV 미니시리즈 '최강칠우'의 촬영 현장 공개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해 이 같은 논란에 휘말렸다.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압수수색으로 촬영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며 어이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낮 촬영분이 밤 촬영분으로 바뀌었다는 연락을 받고, 제작진이 오라는 시간에 맞춰 갔을 뿐이다"며 "정확하게 시간을 맞춰 현장에 도착했고 촬영을 다 마쳤는데 말도 없는 구설수에 휘말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가 없어서 못 움직이는 상황도 아니고, 매니저가 없어서 못 움직이는 상황도 아닌데 촬영장에 왜 일부러 가지 않았겠느냐"고 반문하며 "압수수색과 구혜선은 상관이 없다. 악의적인 오보에 답답할 뿐이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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