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현재(28)가 입소에 앞서 소감을 밝혔다.
조현재는 5일 오후 1시40분께 경기도 의정도 306보충대대 신병 훈련 교육대에 입소하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소속사 식구와 현장을 방문한 조현재는 현장을 지키고 있는 50여 명의 취재진과 팬클럽 회원을 보고 거수 경례를 하며 "많이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말문을 열였다.
조현재는 "사실 군 입대를 앞두고 나이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나이가 어려도 고참은 고참이다"며 "고참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할 것이며 최선을 다해 군복무를 하겠다"고 밝혔다.
입소 전 가족들과 인근에서 함께 한 그는 "가족들이 걱정이 많다"며 "하지만 내가 건강하니 걱정말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이날 현장에 모인 한국과 일본 팬들의 환호에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조현재의 입소식에는 '에버현재', '카드페디엠' 팬클럽 회원 200여 명의 환송을 받으며 입소했다.
한편 조현재는 306보충대대 신병 훈련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하게 된다.
2000년 음료CF로 데뷔한 조현재는 잘생긴 외모와 신사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 KBS 2TV 미니시리즈 '아빠셋 엄마하나'를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또 태국과 일본 등에서 인기를 모으며 한류 스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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