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팬 220명, 영화관서 '컴백스페셜' 단체관람

이수현 기자  |  2008.08.05 13:37
가수 서태지 ⓒ홍봉진 기자 honggga@


서태지의 팬들이 MBC '컴백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단체관람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태지 공식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의 회원들은 오는 6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되는 '컴백스페셜'을 함께 보면서 감동을 느끼기 위해 지난 4일 서울 용산 CGV의 한 관을 대관했다.

총 220명이 참여하는 단체관람에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의 뜻을 밝혔고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은 이벤트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현재 한 관을 더 대관하자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에 이벤트를 진행하는 닉네임 '아이들의장난감'은 "6일이 '배트맨 다크나이트'를 개봉하는 날이기도 하고, 방송사와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상영관 하나를 더 대절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보였다.

6일 오후 10시4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이벤트는 7일 새벽 0시40분까지 2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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