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안티 상처, 연기 매진하며 이겨냈다"

최문정 기자  |  2008.08.06 11:26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윤아와 언니, 아버지

소녀시대의 멤버 겸 연기자 윤아가 연예 활동에 대한 고민들과 현재의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윤아는 6일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 "안티팬들에 마음고생도 심했지만 연기에 더 신경 쓰며 마음을 다졌다"고 그동안의 고심을 전했다.

윤아는 "옛날에는 인터넷 댓글에 상처도 많이 받았다"며 "제일 심할 때는 내가 봤을 때도 잘하고 싶은 데 잘 안될 때였다. 그때는 나 자신한테 내가 짜증이 나서 스트레스를 받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아는 "요즘은 촬영 현장에 팬들이 선물과 간식을 자주 보내준다"며 "감독님도 '널 이렇게 좋아하고 응원해주는 팬들이 많은데 너도 거기에 보답하는 연기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신다. 팬들의 사랑에 부담이 되기도 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아는 이날 KBS 1TV '너는 내운명'에 출연중인 연기자로서의 모습과 가수 소녀시대로서의 모습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한 평범한 소녀의 모습들을 모두 공개했다.

연기자로 바쁜 틈틈이 소녀시대의 멤버로서 가수 활동을 하는 윤아는 "연기할 땐 가수가 하고 싶고 가수할 땐 연기하고 싶다"며 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윤아는 "함께 생활을 하다가 혼자 나와서 지내니 외로울 때도 많다. 혼자 감당해야 하니 처음에는 외로움이 심해서 힘들었다"며 "소녀시대는 두 번째 가족이다"고 말했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들도 "윤아가 너무 잘 해내고 있어서 뿌듯하다"며 "힘들겠지만 너의 뒤에는 든든한 8명의 지원군이 있으니 항상 힘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윤아는 아버지와 언니 사촌들 등 가족들을 데뷔 이후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아의 가족들은 방송 전부터 인기검색어에 오르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윤아의 사촌언니는 "어렸을 때부터 진짜 인형 같았다"며 "그 얼굴이 고대로 커서 다행이다"라는 우스갯소리로 윤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윤아의 아버지는 "집에서는 굉장히 얌전하고 내성적인 딸이었는데 연예인이 된다고 해 과연 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며 "하고 싶었던 일이니만큼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힘들어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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