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욱 이사, 해임제청안 상정 반대끝 '퇴장'

최문정 기자  |  2008.08.08 11:46

이기욱 이사(법무법인 창조 대표변호사)가 8일 KBS이사회의 정연주 사장 해임 제청안 상정에 반대하다 퇴장했다.

이 이사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임시 이사회가 열리던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제1회의실에서 나와 퇴장했다. 이 이사는 이사회에서 정연주 사장의 해임 제청안 상정 자체를 반대하다 전격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야당 추천 인사인 남인순 이사(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도 "공영방송 역사상 경찰력을 부른 채 이사회를 연다는 것은 치욕이다. 이 상태로 이사회를 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퇴장했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40분 현재 정연주 사장 해임 제청안을 상정한 KBS 임시이사회는 재적이사 11명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휴가 중인 이춘발 이사를 제외하고 이날 참석한 친 여당 성향의 이사는 유재천 이사장, 권혁부 이춘호 박만 강성철 방석호 이사 등 6명이며, 친 야당 성향의 이사는 박동영 이지영 이사 등 2명이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