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로레알이 자사 '페리아' 염색약 광고에서 팝스타 비욘세 놀스(26)의 피부톤을 밝게 변화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페이지에 달하는 이 광고는 패션지 엘르, 얼루어, 에센스 등의 최신호에 실렸는데 여기서 비욘세는 붉은빛이 도는 금발의 미녀로 등장한다. 문제는 이 광고에 등장하는 그녀의 모습은 흑인보단 백인에 가까워 보인다는 것.
미국 유명 가십사이트 TMZ닷컴은 지난 6일 이 광고가 선보인 이래 구릿빛 피부의 비욘세와 광고 속 그녀의 모습을 놓고 벌어진 네티즌들간의 설전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 로레알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미스 놀스와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 한다"며 "로레알이 '페리아' 염색약 광고 캠패인에서 미스 놀스의 외모나 피부 톤을 수정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일"이라고 일축했다.
비욘세의 대변인도 로레알의 보도자료외에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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