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4년만의 작품, 부담보다 기대가 컸다"

전형화 기자  |  2008.08.12 12:18
ⓒ홍봉진 기자 honggga@

소집해제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배우 소지섭이 부담보다는 기대가 더 컸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지섭은 12일 오전11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영화는 영화다'(감독 장훈,제작 김기덕필름,스폰지이엔티)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소지섭은 "제대를 하고 4년만에 한국에서 인사 드리는 것이라 처음에는 부담감이 많았다. 하지만 너무 작품을 하고 싶을 때 했기 때문에 부담보다는 기대가 더 컸다"고 말했다. 이어 소지섭은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극 중 배우가 되고 싶은 깡패로 출연하는 소지섭은 "배우가 되고 싶어하는 깡패라는 점이 배우지만 연기가 하고 싶은 나와 너무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영화는 영화다'에 상대역 강지환과 제작비를 직접 투자할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소지섭은 "내 연기가 총각김치 같다면 강지환의 연기는 깍두기 같았다. 내가 큼직하다면 강지환은 섬세했다"며 강지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는 영화다'는 배우가 되고 싶은 깡패와 깡패보다 지독한 배우가 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9월11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