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운명', 호세 파혼선언으로 새국면

김수진 기자  |  2008.08.13 09:30

KBS 1TV 일일극 '너는 내운명'이 새 국면을 맞으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너는 내운명'은 현재 새벽(윤아 분) 입양을 둘러싼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새벽의 출생 비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12일 방송분에서 새벽을 짝사랑하는 호세(박재정 분)가 수빈(공현주 분)에게 일방적으로 파혼을 선언하면서 갈등을 극대화했다.

새벽의 출생의 비밀과 동시에 호세의 파혼선언이라는 극단의 조치가 얽히고설키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출생의 비밀과 관련해 "진부하다"는 일부의 시각도 제기되고 있지만 호세가 파혼을 선언하면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세의 파혼 선언과 관련해 수빈의 동정론이 있는가 하면, "진부한 내용 전개로 결말이 보인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내용의 시청자 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너는 내운명'은 올림픽에도 불구, 20%대 후반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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