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라이브 '08, 4만5천여 관객 '뜨거운 함성'

이수현 기자  |  2008.08.15 17:04


아이돌군단 SM 사단의 공연을 앞두고 잠실이 뜨겁다.

15일 오후 5시에 시작되는 SM타운 라이브 '08을 앞두고 서울 잠실 주경기장은 4만5000여 팬들로 가득 찼다.

동방신기 팬클럽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슈퍼주니어 팬클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우비를 입은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잔디에 깔린 좌석에도 아침부터 줄을 서 입장한 팬들로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날 팬들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영상을 보며 그들의 등장을 기다리는 열정을 보였다.

SM타운 라이브 '08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는 공연으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소녀시대, 샤이니, 장리인, 추가열, 송광식 등 총 39명의 가수가 출연한다. 이들은 약 5시간의 릴레이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SM 측은 베이징, 상하이, 방콕 등 아시아 4개 도시 대규모 투어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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