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은 1500m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국민의 관심만은 이미 결승에 가 있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서울 기준 실시간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6분에서 8시 53분까지 방송된 베이징올림픽 수영 1500M 자유형 예선 박태환 선수 경기는 지상파 방송 2사 총 41.4%를 기록했다.
방송사별로 KBS2가 24.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C가 MBC 16.7%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민의 관심과 응원의 열기만은 결승 못지 않았다. KBS 2TV와 MBC, 방송 2사의 중계 시청률임에도 41.4%를 기록해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2일 박태환 선수가 은메달을 딴 수영 200m 자유형 결선은 39.8%를, 금메달을 딴 수영 400m 자유형 결선은 42.1%의 방송 3사 시청률 합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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