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가 2008 베이징 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아 한국 선수들을 응원함과 동시에 '독도 알리기'에도 열중하고 있는 눈길을 끈다.
한성주는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꾸려진 연예인 원정대 2진 자격으로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 오전 연기자 남승민과 함께 현지에 도착했다.
한성주는 베이징에 발을 내딛자마자 지난 9일부터 현지에서 응원전을 펼쳐왔던 연예인 원정대 1진인 강병규, 주영훈, 이윤미 등과 함께 15일 오후 베이징 올림픽 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 개인전 현장을 방문했다.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선수들인 박경모, 이창환, 임동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이 자리에는 한국 응원진은 물론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정몽준 및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 중견 탤런트 이정길도 함께 했다.
이 옷은 유명 디자이너 조성경씨가 만든 것으로, 한성주 및 유명 연예인인 하유미, 알렉스, 호란, 김지석, 원상욱, 홍진경 등은 최근 한국에서 이 옷을 입고 '독도 알리기'를 위해 화보 촬영에 나서기도 했다. 조성경 디자이너는 'Mr. DOK-DO'(미스터 독도)라는 문구도 새겨진 이 옷들을 이달 말부터 시중에서서 판매, 그 수익금을 독도 알리기 홍보에 쓸 계획이다.
이날 베이징 현지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한성주는 "올림픽은 전 세계로 방송되기 때문에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미스 독도'가 새겨진 옷을 입고 왔다"며 "이 옷을 입고 응원하니, 더 열렬히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게 되는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한성주는 16일에는 연예인 원정대와 함께 베이징 우커송 야구장을 찾아 한국 대 일본 전을 관전하며, 한국 선수들의 승리를 위해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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