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고고70' 디지털 싱글로 가수 데뷔

김건우 기자  |  2008.08.19 09:04

조승우(28)가 디지털 싱글 음반을 발매해 가수로 데뷔한다.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인기를 끈 조승우가 영화 '고고70'(감독 최호, 제작 보경사)을 통해 앨범 '고고70'을 발표하는 것이다.

조승우는 영화 속 밴드 '데블스'의 리드보컬을 맡았다. 조승우는 '고고70'에서 직접 무대에 서는 것은 물론 립싱크 없이 100% 라이브로 노래를 소화했다

'조승우와 데블스'의 '고고70' 디지털 싱글의 프로듀싱은 방준석 음악감독이 맡았다. 이번 디지털 싱글에는 방 감독이 작사 작곡한 ‘청춘의 불꽃’ ‘위 아 데블스' 아이크 & 티나터너의 ‘Proud Mary’를 개사한 ‘신이 나는 청춘’등 3곡이 담겨 있다.

조승우는 '조승우와 데블스'라는 밴드의 리드보컬로 활약하고, '노브레인'의 창단멤버로 활약하다 현재 '문샤이너스'를 이끌고 있는 차승우가 기타를,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드리머로 '문샤이너스'에서 활약 중인 손경호가 드럼을 맡았다. 이 외에도 최민철과 홍광호가 각각 트럼펫과 색소폰을 맡았고, 여기에 신인 배우 김민규가 베이스로 팀에 합류했다.

'고고70'은 모든 것이 금지로 휩싸인 70년대, 대한민국의 밤을 뜨겁게 달군 밴드 데블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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