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父' 주호성 "中서 배우로서 이제 시작"

중국어로 1인극 '원숭이 피터의 생애' 도전

김지연 기자  |  2008.08.19 10:13


'장나라 아버지'이자 배우 주호성이 오랜만에 본업인 배우로 복귀한다.

주호성은 오는 10월28일부터 11일1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중국 베이징에서 1인극 '원숭이 피터의 생애'를 무대에 올린다.

특히 주호성은 이번 연극을 한국어가 아닌 중국어로 소화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주호성은 19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모르는 말을 외워서 소화하려니 쉽지 않다"며 "하지만 매일 연습을 통해 완벽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본격 연습을 시작한 석 달 전만해도 '왜 이 연극을 한다고 했나' 후회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 "배우는 천직이기에 늘 생각하고 있었다"며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중국에서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연기에 대한 생각은 늘 하고 있었다. (연기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흘러가는 흐름에 따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연극이 단발성이 아니라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 광주 등에서도 공연할 생각이 있다"는 주호성은 "중국 연극 평단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다.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중국에서 배우로서는 시작인 셈이니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