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여자' 일본 리메이크설 '헛소문'

김정주 인턴기자  |  2008.08.19 13:51
↑KBS2 드라마 '태양의 여자'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여자'가 일본판으로 리메이크 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와 블로그에는 일본 TBS 방송에서 '태양의 여자'를 리메이크한다는 내용의 기사체 글이 떠돌았다. 남녀 주인공이 모두 확정됐으며 오는 12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1월에 방영된다는 내용이다.

김지수가 맡은 인기 아나운서역에 아야세 하루카, 이하나가 맡은 백화점 명품관 VIP코너의 퍼스널 쇼퍼역에 나가사와 마사미, 정겨운이 맡은 태권도 사범역은 에이타, 한재석이 맡은 미국 명문대 출신의 자상한 남자 역은 코이데 케이스케가 맡았다며 구체적인 배역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주인공 4명 모두 충분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각자 역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는 프로듀서의 인터뷰까지 담겨있어 실제 기사인 것으로 착각하게 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태양의 여자 대작이었는데 리메이크하면 재밌을 것 같다", "태양의여자에 정말 빠져있었던지라 너무 기대 된다", "초호화 캐스팅이다"는 댓글을 남기며 리메이크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태양의 여자'의 정성효 책임프로듀서는 "KBS측에 어떤 연락도 없었다"며 "드라마를 사랑한 일부 네티즌들이 만들어낸 루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리메이크 작품을 만들려면 최소 2년 이상 걸리는데 12월에 촬영에 들어가서 내년에 방송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