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민희도 '황진이' 의상을 입고 매력적인 자태를 뽐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연애 결혼'에서 엽기 발랄한 커플매니저 강현 역을 맡을 김민희는 최근 경기도 파주 세트장에서 '궁중 커플 매칭 파티' 장면을 촬영하며, 황진이 의상을 선보였다.
김민희는 이날 촬영에서 황진이 의상을 입고 커플매니저로 나서, 대한제국 황실을 재현해 놓은 듯한 고풍스러운 연회장에서 제복 차림의 남자 참가자들과 궁중 한복 차림의 여자 참가자들이 커플로 맺어지기를 기원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또한 하지원과 송혜교가 각각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황진이'와 2007년 영화 '황진이'에서 이미 황진이를 연기한 적이 있기에, 김민희의 이번 황진이 의상 착용에도 스태프들의 남다른 관심이 쏠렸다는 후문이다.
'연애 결혼' 측은 "드라마 '황진이'의 의상을 책임진 바 있는 김혜순 패션 디자이너의 작품인 김민희의 한복은 김혜순 패션 디자이너가 평소 김민희를 좋아했다며 특별히 김민희에 맞춰서 제작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민희가 주연으로 나설 '연애 결혼'은 명랑 쾌활한 커플매니저 강현과 냉정한 이혼 전문 변호사 현수(김지훈 분)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그릴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MBC 인기 드라라 '궁'의 인은아 작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박기웅, 윤세아, 박상면, 윤유선, 황보라, 옥지영 등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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